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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튀르키예 지진에 유통가, 생산물품 보내며 구호 나서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들도 튀르키예 재난 구호를 위한 기금과 물품 전달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유통업체들이 사상 초유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구호단체를 통한 구호기금 전달은 물론, 직접적인 구호 물품 전달까지 계속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달러를 전달하고 현지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추가로 10만달러 수준의 구호성금 및 물자를 별도로 지원한다. 기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더불어 롯데월드타워는 10일부터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0만달러(약 1억 3000만원)을 긴급지원 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랜드그룹도 2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이랜드에서 생산한 코트와 점퍼 등 아우터 의류와 발열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 슬리퍼, 속옷 등이다. 의류 6만 2000벌, 4300개 박스 분량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3억8000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한다. 헤비 아우터, 패딩, 후드 티셔츠 등 동계 의류를 중심으로 약 1만3000점의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임시 보호소에 대피 중인 튀르키예, 시리아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튀르키예에 영하의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복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겨울 의류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일상을 잃은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79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라엘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자사 생리대 1만팩을 튀르키예 이재민 여성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생리대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개한 긴급 구호물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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