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72억원으로 전년보다 88.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8조7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1% 늘었다. 이로써 순이익은 2조4천816억원으로 53.69% 늘었다.
GS는 13일 공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은 8789억원으로 전년 동기(8161억원) 대비 7.7% 증가했다"면서도 "다만 전 분기(1조3579억원)와 비교하면 35.3%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7조1435억원으로 동기(5조9737억원)보다 19.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005억원)보다 21.3% 감소한 모습이다.
GS관계자는 "지난 4분기 연결실적은 2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증가로 인해 GS칼텍스가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들어 유가 하락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LNG(액화천연가스) spot(현물) 가격과 글로벌 정제 마진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변동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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