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보호자 케어만족도 최대화 시스템 구축
전문성, 준의료인 수준 배양, 마인드 셋팅 교육 최대화
'서울형 간병인 중개 표준계약서'적용 당사자 합의 우선...간병인 권익보호 최선
새로운 개념의 간병서비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이 등장했다.
주식회사 메디쿠스홀딩스는 프리미엄 간병서비스시스템 '보미쌤'을 최근 개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재균 메디쿠스홀딩스 대표는 "간병은 단순히 매칭만으로 해결가능한 산업이 아니며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미쌤 앱은 보미노트 기능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 의료진의 전달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와 공유하며 환자나 보호자의 케어만족도를 최대화하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라고 강조했다.
보미쌤은 자체 기업부설간병연구소에서 개발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간병인들의 전문성을 준의료인 수준으로 배양하고, 서비스 제공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 셋팅 교육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또 사내 안심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과 간병인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접수,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비중이다. 특히, 보미쌤의 고객은 누구나 VIP로 모신다는 경영철학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박대표는 "보미쌤은 V(Voluntary), '누구도 하기 싫은 일을 자발적으로 기꺼이 한다' I(Intensive),' 시스템 중심의 철저하고 빈틈없는 회사 차원의 간병솔루션을 제공한다' P(Professinal), '전문적인 간병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의 VIP Rule을 기본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외에 다양한 간병수요의 충족을 위하여 간병인의 자격과 숙련도에 따라 일반과 프리미엄등급으로 구분한 간병인력을 공급하고 있고, 간호사 등 전문면허까지 갖춘 인력을 통하여 VVIP 특화서비스 수요까지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쿠스홀딩스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울형 간병인 중개 표준계약서(개인 간병)'을 권고하는데 따라 구인자 및 구직자 모두의 권리 보호를 위하여 앱 내에서의 약정 체결을 당사자간의 합의가 우선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서울형 간병인 중개 표준계약서'는 간병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서울시가 협업해 간병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제정한 권고안으로 노동관계법 사각지대에 있는 간병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안전망 조성, 공정하고 올바른 간병인 계약 문화 확립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메디쿠스홀딩스는 서울시 권고안에 따라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수요자나 공급자가 상황에 맞추어 그보다 낮거나 높게 가격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체결된 가격 외 웃돈 청구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결제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사회적으로 저임금계층으로 분류되었던 간병인의 수익 향상을 위하여 추천수당제를 통하여 자신의 추천으로 교육 후 간병인으로 활동하게 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가수입이 창출되는 시스템도 운영중이다.
'간병인'은 1980년대 '간병인 복지회'가 창립되면서 시작돼 이후 유급화되고 일종의 직업으로 자리잡았으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의료관련 법령에 그 역할이나 의무가 명시되지 않고 노동법상으로도 신분보장이 불분명한 직업군으로 존재했다.
2020년초 코로나19 확산세로 그동안 간병직에 종사하던 재중동포 대다수가 중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간병시장은 심각한 인력공급부족 사태에 직면했고 플랫폼을 통한 간병인 매칭은 대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재균 대표이사는 현직 변호사로 대형법무법인에서 기업, 노동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던중 국내 최대 의료종사인력 공급 전문회사이자 보미쌤의 주주인 ㈜엔젤스태프의 최고경영책임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의료종사인력 공급 전문회사이다.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간병인 파견업무를 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1000억원 규모의 의료인력 파견매출을 내고 있다.
박 대표는 노동관계 변호사로서 병원 현장에서 마주친 간병 현실이 수십년전 수준으로 낙후돼 있어 환자에게나 간병인에게나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미쌤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간병인 한 사람에게 모두 믿고 맡겼던 지금의 개인 위탁 간병시장을 전문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환자의 건강부터 보호자의 안심까지 케어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며, 간병직 또한 전문분야 직군으로서의 사회적 승인(Community Sanction)을 위하여 간병인 개개인의 전문성 함양에 더더욱 노력하여 국내 유일의 시스템 간병서비스 보미쌤으로 성장하겠다는 말로 새로운 시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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