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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늘이 내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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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사이다. 오늘은 내일이 된다. 그렇게 치자면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미래를 품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영원히 오늘일 수도 있다. 이에 붓다는 지나간 과거에 매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생각지 말며 오직 현재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나 마음의 눈이 트이지 못한 우리 중생들은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알려고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서양에서도 오랜 옛적부터 점성술이 있어왔고 역사에 이름을 날린 예언가들은 대부분 점성술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이들이었다.

 

그 대표적 인물이 노스트라다무스일 것이다. 의사이기도 했던 그는 지금 돌이켜봐도 오싹할 정도로 몇백년 뒤의 일까지도 시의 형태로 예측을 했다. 물론 해석하는 사람들의 자의적 의미부여도 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예언서라는 것이 직설적이기 보다는 속성상 은유와 함축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이현령비현령이라 해도 허망한 것은 아니다. 이에 비해 동양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바탕을 둔 역易이 학문으로 발전했다. 별자리의 위치와 빛깔 등을 보면서 자미두수라 하여 서양의 점성학처럼 예측을 발전시켜 온 것은 동서양미래예측의 공통분모라 할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당사주 기문둔갑 육임 매화역수 주역점등 다양한 방법을 창안하고 발전시켜왔다. 특성을 발휘하면서 지금도 활용되고 있는 분야들이다. 모든것이 시장원리라 효용성이 떨어지면 쇠퇴하고 소멸되기 마련인데 수천 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 효용성 증빙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서양의 발전한 사회경제학적인 관점에서는 '미래학'이라는 이름을 붙여 향후 펼쳐질 인간사회의 변화양상을 학문적으로 펼쳐나가기도 하는데 이것역시 증빙도구가 다를 뿐인 미래 예측학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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