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오종훈 SK에너지 P&M 대표, "친환경 사업자로 진화 본격화 한다"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SK이노베이션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가동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오 대표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CIC로 출범한 SK에너지 P&M CIC는 60년간 이어온 석유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친환경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외 업계, 학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에 나서고 있다.

 

오 대표는 "SK에너지 P&M CIC가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마케팅과 S&P(Solution & Platform)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 SK에너지 P&M CIC는 출범 후 2년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인터뷰에서 SK에너지 P&M CIC의 강점인 석유 마케팅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 공고화, S&P(솔루션·플랫폼) 사업의 본격 실행·운영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오 대표는 "올해는 1위 사업자로서 시장 구조를 건전하게 선도하고 브랜드 중심 시장 운영으로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석유 마케팅 경영 전략"이라며 "친환경 플랫폼 사업인 S&P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준비' 단계를 넘어, '실행·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주유소 연료전지 사업을 연내 서울, 수도권 지역 주유소 100여곳으로 늘리는 등 관련 규제가 정비되는 것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천왕차량기지를 비롯한 공공부문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 발굴도 나선다.

 

오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 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 가동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이라며 "60년간 석유 제품 유통이 주를 이뤘던 SK에너지 P&M CIC의 '업'이 친환경 에너지 공급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대형 유통매장, 택시 차고지 등에서 아톰파워 제품을 활용한 EV 충전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 투자한 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매장을 확대해 친환경차 고객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를 도심의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LDP 사업은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달부터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미래 물류 사업 모델 발굴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언급한 '이우위직 이환위리'(다른 길을 찾음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를 제시하며 "지금 당장의 경영 환경이 어렵더라도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에 맞이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