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친환경 농업엑스포 개최경험, 시설집적 등 우수"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업자로 경북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림부는 울진군에 2026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하며 울진군은 친환경농산물 판매·가공시설, 교육·체험·홍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운영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풍부한 친환경농업 자원을 보유한 지역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소비 공간을 만들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충북 청주시를 시작으로 충주시, 전남 구례군, 경기 광주시, 전북 순창, 충남 부여군, 경남 거창군 등 총 7곳을 선정했다. 청주는 2020년 4월에 개장해 현재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자 선정 공모에는 4개 시·군이 응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울진군이 과거 두 차례(2005년, 2009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한 경험과 집적화된 친환경 생산·유통·체험 시설, 연간 65만명이 찾는 왕피천공원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여건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서의 교육·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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