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지난달 28일 부산 중앙동에서 부산·영남지역 해운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1차 부산·영남지역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분과위원회는 해운협회 회원사와의 소통 정례화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부산 및 영남지역에 본사를 둔 삼부해운, 포트만, 제일인터내셔널 등 10개 선사가 참석했다.
김연식 삼부해운 회장은 "그동안 부산지역 선사들간의 모임이 없었고 서울에 소재한 협회와의 거리차이로 인해 소통에 한계가 있었는데 오늘 첫 모임을 갖게 되어서 기대가 매우 기대가 크다"며 "분과위원회를 통해 해운협회와 부산지역 선사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 이슈들에 대해 좋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사들과 해운협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선사들은 한국인선원 구인, 외국인 TO, 선박금융 지원, 국적변경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했다. 김세현 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관련 팀들과 업무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다음 4월 분과위원회에 진행경과를 보고했다. 김 소장은 "늘 내어주신 소중한 시간과 말씀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답했다.
해운협회 부산사무소는 회원사들의 현안문제 청취, 주요업무 추진경과 공유 등 소통 강화를 위해 매 짝수달 부산ㆍ영남지역 분과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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