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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세계, 서울옥션 인수 백지화 공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모습./김대환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인수를 백지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세계 백화점이 "서울 옥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 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인수가 등에서 세부 요소들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으며, 신세계는 서울옥션을 통한 시장 진입이 아닌 직접 진출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백화점은 2021년 하반기 회사 정관 사업 목적에 '미술품 전시·판매·중개업'을, 지난해에는 '인터넷 경매 및 상품중개업'까지 추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이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하고, 또 구체적인 인수 논의까지 이르렀다는 소식도 계속 전해졌다. 양사는 공시를 통해 관련 논의 사실을 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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