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한국아동복지협회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식비지원사업 선불카드 운영대행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년밥심 스타트 온'은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일 든든한 한끼 식사를 지원하는 식비지원 사업이다.
양육시설 보호 종료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215명에게 3월부터 1인당 매월 30만 원을 10개월 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약 6억5000만원이며, 식비 지급은 식비 전용 충전형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지난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운영대행사를 모집하고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 인력보유 ▲사업의 이해도 ▲수행역량 ▲플랫폼의 우월성 ▲사용자의 이용편의 ▲운영관리자의 이용 편의 ▲보안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코나아이를 선불카드 운영대행사로 선정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올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청년밥심 스타트 온' 선불카드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협회 관리자가 시스템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자 포털 사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의와 불편사항을 상담할 전담 콜센터도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철 코나아이 결제플랫폼부문장은 "이번 운영대행사 선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초기 식비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코나아이의 주력 사업인 선불형 복지 카드 플랫폼 '코나비즈(KONA BIZ)'가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주최하는 복지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 계층에게 경제적 평등을 제공하는 데 코나아이도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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