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 70만대, 매출 1500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판매는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의 3종 세트 구성 이래로 크게 늘었다. 세트 판매가 본격화된 4월의 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세트 구성이 갖춰지기 전 12개월 간 누적 매출은 100억원 초반 수준이었으나, 3종 세트와 '부스터힐러' 론칭 이후론 10배 이상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국내 시장 외에도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국가는 10만대를 판매한 일본이었으며, 다음으로 미국, 중국 순이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2023년 상반기 이내 누적 100만대 판매 기록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의 빠른 성장은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화장품과 디바이스가 함께하는 미래 뷰티의 가능성을 제시한 에이피알을 소비자들이 믿어 주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홈 뷰티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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