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재확인, 부가가치 창출, 자급률 제고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일 전남 나주에서 '국산밀: 국민의 건강, 농촌의 희망, 지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국산밀 생산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의 주식이자 저탄소 식량작물인 국산밀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현장 사례, 대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전국 국산밀 전문생산단지 73개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식량과학원,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하여 ▲ 건강하고 안전한 국산밀 재배 ▲ 생산부터 가공,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 ▲ 환경친화적 농법 등 저탄소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공동선언 이후에는 정부의 올해 밀산업 육성정책과 생산조직화, 품질관리, 판로개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생산단지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생산자 스스로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을 위한 의무자조금단체 설립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배옥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기후변화 위기로 식량안보가 취약해지는 상황 속에 정부와 생산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국산 밀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산밀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고 식량안보 위기 속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선순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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