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지만 주얼리가 가진 느낌있는 브랜드"
서촌에서 시작해 커플들 사이 입소문 탄 주얼리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서촌마을에서 시작해 주목받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는 최근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누상동 '풍년입니다 빌딩' 2층으로 이전한 어고는 브랜드 창립 2년 만에 서촌에서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남녀 커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어고는 남녀 커플이 결혼이나 특정일을 기념하기 위해 주로 찾는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착용하지만 튀지 않고 편안하고 심플하면서 느낌이 잘 사는 주얼리 브랜드라는 평가다.
어고 디자인 철학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상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함'을 추구한다. 또 '평범해 보이지만 어떤 디자인보다 견고하고 베이직하기에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것.
고아람 어고 대표는 "고객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 뜻 소중하게 받아 디자인에 담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어고가 입점한 매장은 서촌에서 보기 드물게 지중해풍 분위기와 서촌이 주는 매력이 어울리는 건물이다. 기와를 살리면서 계단은 유럽느낌으로 패턴을 살려 '계단이 예쁜 건물'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어고 역시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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