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펀드슈퍼마켓'으로 바꾸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40여개 자산운용사와 증권 유관기관이 공동 출자·설립한 펀드 전문 판매회사다. 과거 펀드온라인코리아로 다양한 펀드 상품을 온라인 판매하면서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으로 2600여개 펀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펀드 투자 전문 플랫폼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펀드슈퍼마켓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에스(S)-클래스 펀드의 경우 오프라인 펀드 대비 연간 판매보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게 특징이다.
정효영 한국포스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다가서고 다양한 펀드 판매 채널이라는 당사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서비스 또한 빠른 시일 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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