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항ㆍ포구에 장기간 운항하지 아니하고 계류중인 선박에 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기계류선박은 선체가 노후되어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선박으로, 등록말소후 해체되지 않은 선박, 운항하지 않을 목적으로 계선신고된 선박과법원 경매 절차 중인 선박들이다.
해양경찰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3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장기계류선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해양오염관리 취약선박으로서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포항해양경찰은 지난 3월 6일부터 3주간 포항ㆍ경주지역 관계기관에 신고되어 있는 18척의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관리카드를 작성해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박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태풍 등 기상악화시 기상정보제공, 안전해역 이동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해양경찰 관계자는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순찰과 관리를 한층 강화해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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