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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빠르게 정상화 하는 항공 운항에 여행상품 '봇물'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여객 회복률이 평상시의 72%에 이를 정도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다양한 여행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22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주요 여행 플랫폼사들이 신규 상품을 발굴하거나 각종 프로모션을 하면서 이처럼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는 455만7766명으로 3개월 연속 400만명을 넘겼다.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2019년 2월(743만3725명)과 비교하면 61%대 수준이다. 국내선을 포함하면 전체 여객 회복률은 72% 수준이다.

 

빠른 속도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해외 여행 플랫폼의 결제 추정금액은 코로나19 발생 전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킹홀딩스,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마이리얼트립, 케이케이데이 등의 결제 추정금액이 6772억 원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은 3년 3개월만에 지난 19일 기항지 투어를 재개했다. 이날 10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전용부두로 입항했다. 마지막 기항지 투어는 2019년 12월이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에는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3년 8개월만에 크루즈 사업 재개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오는 6월 출항하는 코슨타 크루즈 전세선 모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600명 이상 모객했다.

 

LF도 31일까지 자사 LF몰을 통해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HSC)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LA, 도쿄, 호치민 노선별 여행지에 따라 최대 23년 10월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마련했다. 지난 달 에어프레미아와 처음 진행한 LA, 싱가포르, 도쿄, 호치민 항공편 할인 특가 행사 때는 판매 개시와 동시에 전 노선이 완판됐다.

 

LF몰 관계자는 "앞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국제선 확장 움직임에 따라 발빠르게 마련한 에어프레미아와의 협업 행사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향후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중국 여행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인터파크는 21일 베이징, 상하이, 장가계, 계림, 황산, 청도, 톈진 등 중국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국적 항공사 좌석, VIP 리무진 버스, 최상급 호텔, 전문 가이드 동반, 미식, 자유일정 등과 결합해 실속 있게 꾸렸다. 인터파크는 향후 단체여행까지 가능해지면 중국 여행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여행업 회복의 마지막 퍼즐인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중국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노랑풍선과 교원투어도 비자 발급 재개와 동시에 중국 패키지 관광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노랑풍선은 15일 아시아나 항공과 장가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중장년층들이 가장 선호해왔던 장가계, 백두산을 비롯해 가족여행지로 각광을 받아온 북경, 상해, 청도 등의 관광상품에 대한 재정비를 완료했다"며 "팬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뷰포인트, 맛집, 야경, 테마파크 등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테마형 신규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교원투어도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를 통해 장가계·상해·백두산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여행이지는 관광 비자 발급 재개에 앞서 중국 여행 상품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국팀 전담 인력을 충원해 대응 준비에 나서 다음달 17일 출발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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