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토마토,양동 등 17개 전공 개설...1년 2학기 진행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274명의 신입생 선발결과를 24일 발표한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이 진행하는 제1기 청년농 CEO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됐다. 창업 초기단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마련된 제1차(2023~2027년)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농업마이스터대학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기존 농업마이스터 과정의 영농경력(5년 이상) 요건을 완화하고 2년 4학기였던 교육기간을 1년 2학기로 구성하여 매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1년간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사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선도농업인의 실전경험을 전수받으며 현장 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올해 11월에는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 공동으로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업기술, 문제해결능력 등을 교육하는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수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청년농업인의 품목전공 수요를 조사하여 청년농 CEO 과정을 확대하고 표준교과과정을 마련하는 등 교육내용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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