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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 신규로 8개지구 5150억 투입

올해 2822억 투입, 52개 지구 조기완공 지원
7개 지구 2053ha 연내 준공,내년 용수 본격 공급

농업용수개발사업 현장 /농식품부

정부가 기후변화로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항구적인 가뭄극복 대책으로 올해부터 전국 8개 지구에 총 5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수계간 연계를 통해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이 열악하여 상습적으로 가뭄을 겪는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8개 지구와 기본조사 12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착수 8개 지구는 충남 3개, 전남 2개, 경기,충북,경남 각 1개씩이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52개 지구에 올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2822억원을 투입하여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개지구 2053ha를 준공해 내년부터 농업용수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리시설이 미흡하거나 지하수 관정 등에 의존하던 상습 가뭄 농경지 6769ha가 물 걱정없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게 된다. 연간 20만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꾸준히 공급해 농어촌지역의 수생태 환경 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농촌 물 부족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기후변화에도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고 가뭄의 강도도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1177㎜로 평년(1332㎜)보다 적었으며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915㎜로 평년(1390㎜)의 66%에 그치는 등 1973년 이후 최저 3위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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