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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실탄'에 이어 '월담'까지…잇따른 '보안 이슈' 터진 인천국제공항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사의 표명

인천국제공항 전경/인천국제공항공사

대표적인 국가중요시설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월담 도주'와 '실탄 발견' 사건이 발생해 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인천경찰청 공항경찰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18분쯤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A씨(21)와 B씨(18)는 공항 제4활주로 서북측 외곽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국내로 입국하려다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다며 불허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강제송환 예정이었으나,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입국장 1층 창문을 깨고 활주로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A씨는 27일 대전경찰청 공공안전외사과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전날 오후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 명은 현재 추적 중이다.

 

인청국제공항의 보안 문제는 연일 불거지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KE621)에서 9㎜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으며, 16일에는 공항 3층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 1발이 발견되기도 했다.

 

공사는 공항 내 보안경비 및 순찰·검색을 강화하고 시설 취약부분 긴급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은 국토교통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사장은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잇따라 공항 보안과 관련한 사건이 터지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구체적인 사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사장은 28일 오전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김 사장은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경영평가 이후에 용퇴를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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