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11만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444만7000여 마리의 소와 염소가 대상이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2019년 이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주변 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만약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라며 "정해진 방법에 따른 올바른 백신접종과 함께 차단방역 수칙 준수, 농장 소독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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