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전국 산불 현장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물품이 전달된 곳은 서울 인왕산 인근 지역과 대전, 홍성이다. 소방 대응 2단계, 산불 3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피해가 컸던 곳들이다. 해당 지역들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주택 및 시설 파괴와 함께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구호물품은 대피용 칸막이, 응급구호세트와 함께 총 2000인분 규모의 생수, 이온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의 식음료들이다. 향후 산불 확산 상황에 따라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일 구호 요청을 받고 즉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BGF브릿지는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축한 재난 구호 민관협력 체계다. BGF리테일이 보유한 전국 유통·물류 인프라를 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민관 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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