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와 토스가 손을 잡았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협약으로 유통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신규 고객 확보 등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내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은 ▲결제 및 멤버십 제휴 ▲O4O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세부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 상반기 내로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CU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U는 고객의 구매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고 토스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토스페이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게 된다. 토스 앱을 통해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 밖에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