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14일까지 육아·사회활동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울·경기 지역의 여성장애인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로 맞춤 설계된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의 범위와 인원을 지난해 보다 크게 늘렸다. 기존 지원 대상인 지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 장애인과 함께 청각 장애인도 보조기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인원은 작년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렸다.
보조기기는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IT 기기도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이 대화를 하거나 회의, 교육을 받을 때 청취에 도움이 되는 'FM 송수신기 시스템'과 상대방의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서 스마트 글라스 화면에 자막으로 표출하는 '음성.문자 변환 자막 안경'이 대표적이다.
스포크가드(휠체어 바퀴살 위에 씌워 손 끼임을 방지하는 얇은 판 형태의 부속품)와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경보기와 삼단봉 등 호신용 기기도 지원 품목에 포함했다.
보조기기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개인별로 맞춰 제공할 예정이며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여성장애인에게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해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뒷받침하고 이들의 역량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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