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짠하기 좋은 하이볼'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편의점 하이볼은 완성된 형태의 RTD 캔 하이볼로 별도로 주조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일반 주점 대비 40~50%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도 간편해 여행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측은 분석했다.
'짠 하이볼' 2종은 제조 과정 중 주정의 향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사인 '스퀴즈브루어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발효주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짠 하이볼 얼그레이'는 얼그레이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하이볼로 기분내고 싶은 날 부드러운 술한잔이 생각날 때 제격인 상품이다. '짠 하이볼 체리콕향'은 톡톡 튀는 체리향이 특징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2017년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후 '캬 맥주', '굿 맥주' 등의 수제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하이볼을 전략 주류 상품군으로 키울 예정으로 상반기 내 10여종의 하이볼 상품구색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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