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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강릉 산불에 유통가, 한마음 한뜻 힘모아 구호물품 지원

롯데 유통군의 긴급구호 물품 수송차량. 유통기업들은 빠르게 긴급구호물자를 마련해 산불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롯데

유통가가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 강릉 난곡동 일원에서 11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강풍에 빠른 속도로 불이 번졌고 축구장 53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주택과 펜션 100여 곳 시설물을 전소 내지는 부분 소실시켰다. 12일 12시 기준 부상자 15명, 사망자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600여 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긴급 구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금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산불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선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24도 임시 대피소 강릉아이스아레나로 생수, 음료, 컵라면 등 1000여 명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 또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 지역 등에 빠르게 구호물자를 공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지원이 필요한 곳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지속 지원을 위해 해당 권역 물류센터에서는 제때 필요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 급히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을 상시 준비해 재해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도 긴급 구호물품으로 생수,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피한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빠르게 번진 산불로 갑작스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르게 산불이 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11일 산불 발생 직후 구호 요청을 받은 즉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즉시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들로 구성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응급구호세트를 전국 주요 지역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CU의 배송 시스템을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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