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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검사 자체기술기준 개발 착수

내년까지 44개 기준 마련

선박검사 중인 모습/KOMSA

향후 선박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검사 품질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검사의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공단의 선박검사 자체기술기준인 '콤사 코드(이하 KOMSA Code)'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가 선박검사 등의 업무를 위임한 대행검사기관으로, 정부와 체결한 대행협정에 따라 대행기관 코드(RO Code)의 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자체기술기준을 갖춰야 한다.

 

'대행기관 코드(RO Code)'란 국제해사기구(IMO)가 규정한 국제기준으로, 각국 정부가 선박검사 등의 업무를 위임한 대행기관(RO)의 자격·요건·감독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선박검사 관련 법령·고시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한 상세기준인 KOMSA Code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개를 개발해 초기 단계를 마쳤다. 올해 공단은 이를 토대로 총 20개의 KOMSA Code 기준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총 44개의 기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은 40여 년간 축적한 선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신기술 동향, 선박검사 관련 민간·정부의 질의 및 회신 사항, 정부 지시 공문, 국제협약과 타 선급 규칙, 한국산업표준(KS) 규격 등을 반영해 KOMSA Code를 개발한다.

 

KOMSA Code 개발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고품질의 선박검사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KOMSA Code 개발은 공단 선박검사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선박검사제도의 체계를 선진화·고도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대국민 해양안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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