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연간 판매 데이터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신선식품을 동일업계 중 최저가격으로 선보이는 '끝장상품'을 선보였다. 무, 대파 같은 상시 운영 상품 외에 여름에 수요가 높아지는 오이와 같은 시즌 상품들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20일부터 26일까지 유진점을 포함한 6개점에서 '끝장상품' 첫 시리즈로 오이와 버섯, 돼지고기 등 총 20종을 공개한다. 끝장상품은 가성비 있는 품목 판매를 목적으로 맛과 영양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외적으로 상품적 가치가 다소 떨어진 '상등품' 상품으로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롯데슈퍼는 '특등급' 기준을 충족한 상품만을 운영하지만 끝장상품에 대해서는 예외를 뒀다.
끝장상품은 전용 가격표시판과 진열 매대에서 선보인다. 일자별로 변동되는 시세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 직원이 직접 가격을 변경할 수 있는 전용 가격표시판을 도입하고, 신선도를 위한 냉장·냉동 매대를 점포마다 2대씩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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