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지속하며 가성비 높은 냉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위니아와 협업한 '일렉트로맨 벽걸이형 에어컨'은 기획물량 4000대가 완판됐고,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도 기획 물량 2000대가 출시 직 후 완판됐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숙고가 필요해 높은 성능의 프리미엄 상품의 선호도가 높지만 불황이 계속하자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에어컨의 고급화, 고스펙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상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있다"며"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능과 품질, AS에 충실하고 가격은 낮춘 에어컨을 준비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업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1일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였다. 처음으로 이마트가 제조사와 협업해 만든 '멀티형' 에어컨으로 4월 이마트 에어컨 판매량과 매출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초절전 인버터, 자동 클린 건조를 비롯해 간접바람, 아기모드, 제습, 에어프리필터 등 주요 편의 기능을 갖췄으며 2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가격은 유사한 스펙을 가진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연이은 가성비 에어컨의 출시는 위니아 측과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전체를 일괄 매입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제조사는 상품의 생산과 배송, AS에만 집중함으로써 유통 과정 중 비용을 줄였다.
한편, 이마트는 5월까지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시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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