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노조가 이마트 창립 30주년과 조합 창립 9주년을 기념해 전 조합원에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보내고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진행했다.
노조 측은 "상품권 2만원이 작다고 보여질수 있으나, 조합비를 조합원들에게 돌려 주고 회사와 함께 한다는것이 의미가 있다"며 "4월은 시기적으로 회사의 매출 비수기로, 현재 거의 모든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에게는 떨어지는 가처분 소득에 대한 보호 의지를, 회사에는 실질적 매출 향상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한 캠페인은 노조가 전달한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다시 이마트에서 장보기 등으로 쓰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4% 역신장 했으나, 행사를 진행한 전국이마트노조 36개 점포 지부는 조합 추산 3.2% 신장했다.
노조는 "이마트는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합리적 대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도 "근로시간 문제로 어지러운 시점에 주 35시간 근무제를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는다. 노조는 앞으로도 회사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비판을, 잘한 것에는 칭찬을, 위기에서는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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