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부산, 수도권에서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업경영인과 유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상품화와 농산물마케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과 수도권에서 6개월간 '지역별 전문교육'을 위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지역별 전문위탁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부산대학교가 지난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디지털팜 전문가 과정'을, 수도권 지역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협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마케팅리더 과정'을 위탁 진행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교육거점기관인 부산대에서 21일 개강한 '디지털팜 전문가 과정'은 ▲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팜 관련 최신이론 ▲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자상거래·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 포장·가공·6차산업 포함 생산 제품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 등 교육생들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과정으로 구성돼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에서는 지난 2008년 '시설풋고추 CEO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시설원예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등 농업계 최신시설·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마케팅 전략 수립과정을 개설해 위탁교육을 운영 중이다.
17일에는 수도권의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협대학교가 공동으로 개강하는 '마케팅리더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주산지의 농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급변하는 대내외 유통환경에 발맞춘 마케팅 인재 양성을 위해 ▲ 농산물마케팅·유통이론 ▲ 사례 연구 ▲ 현장실습 등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의 현업 적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스마트팜이 확산 중이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팜 산업이 활기를 띠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농업의 미래 트렌드는 물론 마케팅 인재 육성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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