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3월에 처음 선보인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가 뉴욕 감성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방송 3회 만에 10만벌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지난 2011년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 디자이너 '데렉 램'이 론칭한 브랜드다. 뉴욕의 패션메카 '크로스비 스트리트'를 거니는 여성을 모티브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리시 캐주얼'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한국 론칭을 위해 전담팀이 뉴욕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콘셉트를 재정립하는 등 1년 이상 준비했다. 여름 수트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등 12종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뉴욕 감성이 느껴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한 착용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방송 3회 만에 10만 벌 이상 판매됐으며 회당 주문금액도 롯데홈쇼핑이 SS시즌 선보인 브랜드 중 1위로 나타났다.
첫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은 60억원 이상 기록했다. 올해 외출이 늘면서 편하고 실용성을 갖춘 캐주얼 수요가 늘고, 이른 더위를 맞아 얼리버드 패션이 고객들에게 각광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지속된 'Y2K' 열풍으로 데님 블라우스, 팬츠 등 '청청 패션'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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