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2년 연속 '2023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대형마트 중에서 롯데마트가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무라벨 생수 출시와 재활용 포장재 도입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마트는 신재생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인천 계양점을 포함한 20개 점포에 'RE:EARTH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국 51개점 옥상 및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연간 10.1GW의 전력을 생산하며 4인 가족 기준 약 2만900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또 롯데마트는 지난해 PB(자체브랜드)상품 'OnlyPrice 미네랄워터 ECO'를 포함한 생수 4종에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해 녹색 제품을 활성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당 생수는 무라벨로 운영돼 버려지는 폐기물을 줄여 분리수거의 편리함을 더했다. 더불어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밀키트용 크래프트 포장지'를 개발해 '요리하다' 브랜드의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크래프트 포장재로 변경함으로써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일에는 '맥스(MAXX)영등포점', '시흥점'을 포함한 8개 점포에 'RE:EARTH 공병무인회수기'를 신규 설치해 재활용 인프라를 확대했다. RE:EARTH 공병무인회수기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공병무인회수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회수기는 공병을 받고 보증금을 반환 해주기만 했다면, 새로 도입한 회수기는 탄소저감량을 실시간으로 집계한 화면을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공병 수거가 많이 발생하는 8개 점포에 우선적으로 해당 기기를 도입해 고객 참여를 독려하고 공병 회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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