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26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강릉시 일대를 덮치며 해당 지역에는 약 400억 원의 재산 피해와 347가구 7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성금은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와 생계 지원을 위한 식료품 및 긴급 구호품 전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금 기부로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게 됐다. 법인 고액 기부 인증프로그램인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법인들의 모임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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