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의 DNV(Det Norske Veritas)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스 바레이드 DNV 디지털솔루션 총괄책임자(CEO)는 "DNV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번 DNV와 포스코이엔씨의 MOU가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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