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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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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이순신장군의 탄신일이 있었다. 오늘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역사적 인물 중에 으뜸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일 것으로 생각된다. 세종대왕은 왕으로서 지존의 위치에 있었기에 생전은 물론 승하하신 뒤에도 누린 분이지만 장군은 사후 몇 백 년이 지나서야 그 공을 추존 받은 분이다. 그러한 분이 존재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우리나라 역사의 대표적 구국영웅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명장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한결 같이 국가적 지원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넬슨제독이 그 대표적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이순신장군의 일생은 대부분 시기질투와 모함의 연속이었다. 임금인 선조에게 버림받았고 수많은 모함으로 파직되어 옥살이를 했으며 한 인간으로서도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군사적으로도 관련 자료를 보자면 당시 조정으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오히려 장군이 정부와 명나라 육군에게 식량 무기 종이 부채 조총 등 각종물자와 진상품까지 지원했다고 한다.

 

게다가 전쟁으로 인해 갈 곳 없이 몰려드는 피난민들의 생계까지 직접 챙기는 가운데 전쟁을 수행해야 했으며 장군이 어렵게 마련한 수군의 식량도 같은 편인 육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마음대로 빼내어 갔다고 한다. 너무도 어려운 가운데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했으니 23전 23승 불패신화라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적을 이뤄냈다. 또한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보면 전투에 나가기 좋은 날도 주역 점占을 쳐서 뽑았으며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군인으로서 천지의 흐름을 읽어 전술에 활용한 분이다. 세상을 읽고 보는 탁월한 기운을 갖춘 분 가슴에 새겨지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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