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대전시, 대전 학교급식 믿고 먹는다…안전 검사 "모두 적합"

대전시 학교 급식 쌀, 김치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학교 급식 쌀, 김치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식재료 안전성 관련 신뢰도가 커져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대전시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급식이 시작된 3월 초부터 학교 급식 공동구매에 선정된 업체와 김치류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 중 포기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백김치, 겉절이 등 김치류 5종 총 25품목 관련 보존료, 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유해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했다. 이 밖에 곡류 45건(잔류농약), 축산물 44건(한우유전자, 유해잔류물질) 등 총 114건이 조사 대상이었다.

 

이번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시민 지도 점검단이 해당 업체를 방문했다. 이들은 식재료를 수거한 뒤 전문 분석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남숭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 급식에서 불량 식재료를 사용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적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기관에 신속 통보해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우리 시가 학교 급식 공동구매에 선정된 업체 관련 체계적 지도·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식재료의 품질이 높아진 결과"라며 "각급 학교 영양사의 선호도와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참여 학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최우선을 두고 올해 학교 급식 단가를 역대 최대인 9.6%로 인상했다. 친환경 식재료 공급도 쌀 100%, 농산물 50% 등으로 확대했다. 올해 공동구매 신청업체 106곳 중 53곳을 우수 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올해 학교 급식 공동구매에 선정된 신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관련 법 준수사항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해당 업체들이 식재료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미래 세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공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공동구매 품목도 점차 늘려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