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력 송출기업인 '미라이인터내셔널'이 한국사무소(인천) '미라이인터내셔널 코리아'를 개소하고, 베트남의 숙련된 기능인력을 한국에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미라이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근로자 공급과 유학생의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산업의 수주 호황에 따른 인력난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의 조선소, 선박 블록제조업, 조선기자재 업체의 조선용접공, 선박도장공, 전기공 등 E7비자 기능인력을 최우선시해 공급할 계획이다.
미라이인터내셔널 코리아 신홍성 대표는 "해외 근로자 인력공급에 있어 중개업체, 브로커 등 중간 소개단계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한국 고용기업과 베트남 현지 인력송출기업 미라이인터내셔널이 직접 교류, 계약할 수 있는 지원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국에 베트남 등 해외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미라이인터내셔널㈜은 2012년 설립된 기업이다. 일본, 호주 등에 베트남 근로자, 산업연수생, 유학생, 간병인 등 총 5500명 이상을 파견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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