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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한국 북극연구컨소시엄, 북극경제이사회와 협력 MOU

해수부 "북극권 시설투자, 자원개발, 해운 등 교류 계기"
아시아권 최초 공식 협력창구 마련

해양수산부는 10일 16시(현지시각 9시) 노르웨이 트롬소에서 열린 '북극경제이사회 연차회의'에서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과 북극경제이사회가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산·학·연의 북극활동 영역이 경제·산업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왔다.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한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북극권 시설(인프라) 투자, 자원개발, 해운 등 경제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북극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은 정보 제공에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들과의 국내외 공동행사 개최 등을 통해 북극권과의 경제·산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경제이사회는 노르웨이 등 북극권 8개국 기업 및 원주민 단체와 프랑스 GTT사, 스위스 바르네오, 그리스 선주협회 등 35개 회원기관이 가입해 있으며 지난 2014년 1월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SAOs)에서 의결해 출범한 비정부 독립기관이다. 다보스포럼, 북극대학연합, 북극이사회, 상트페테르부르크 북극위원회, 북극의회인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해 공동협력하고 있다.

 

한국 북극연구컨소시엄은 41개 북극 과학·산업·정책 관련 국내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플랫폼으로 북극이사회에 지난 2013년 5월 옵서버로 가입하는 등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이 북극권과의 경제·산업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북극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북극경제이사회의 여정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사진=자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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