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엔데믹(풍토화) 이후 e커머스 업계 전반의 침체에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SK스퀘어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가 1분기 매출액 216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1400억 원) 54.5% 증가(+763억 원)했다. 당기순손실은 248억 원으로 전년(265억 원) 대비 6% 감소(-17억 원)했다. 영업손실은 31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455억 원) 137억 원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3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축소시키는데 성공하는 등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개선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2023년 '11번가 2.0'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계획에 따라 ▲신선식품(2월, 신선밥상) ▲명품(3월, 우아럭스) ▲중고/리퍼(4월, 리퍼블리) 등 연이어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 안드로이드 기준)는 지난해보다 약 60만명 증가한 월 933만 명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이달부터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제휴 브랜드들과 함께 본격적인 슈팅배송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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