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산푸른학습원,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신규 지정
초·중·고 학생 '환경과 친구되기'·'환경교구 체험교실'
대전 초·중·고 학생들이 쓰레기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관련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된다. 환경부가 2~3억원 가량 지원한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 만인산푸른학습원은 '환경과 친구되기', '환경교구를 활용한 재미있는 환경교구 체험교실'이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환경부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환경과 친구되기'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숲 자원을 활용해 쓰레기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 상반기 3월 23일~6월 15일, 하반기 9월 11일~11월 9일 나눠서 진행된다.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대전시내 학교 대상으로 총 21회 1378명(1회 40명 내외) 규모로 추진된다.
'환경교구를 활용한 재미있는 환경교구 체험교실'은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퍼즐게임을 통한 갯벌 알기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펭귄 블록 놀이 등이 마련됐다. 올 상반기 3월 29일~6월 30일, 하반기 7월 3일~11월 17일 나눠서 진행된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119회 2630명(1회 30명 내외)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오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추부에 위치한 만인산푸른학습원은 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만인산에서 자연을 만나다'등 3건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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