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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고용청, 올해 1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 '맞손'

대전시-대전고용노동청, 청년 고용과 복지 연계 강화 업무협약
올해 대전 1만명 청년구직자…국민취업지원제, 청년내일희망카드사업 등 취업 지원 서비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오른쪽)과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이 17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일자리도약 채용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 지역 청년 구직자들은 올해 정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함께 대전시 청년내일희망카드 등을 통해 구직수당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올해 약 1만명의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내일희망카드 등을 활용,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000명보다 목표치를 상향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고용노동청이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활동 계획부터 직업훈련·일경험, 취업알선까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대전고용청은 17일 신세계 D-유니콘라운지에서 '청년 고용-복지 연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부·지방자치단체 간 칸막이를 넘어 청년들에게 통합적인 고용-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의무를 이행할 경우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전고용청은 대전 내 청년 구직자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내일희망카드사업은 대전에 거주하는 18~34세 이하 청년 중 중위소득 120% 이상~150% 이하가 신청 대상이다. 대전시는 신청자 중 총 1000명을 선정,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직접비와 교육비·면접비·도서구입비·자격증 취득비·식비·교통비 등 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대전 지역 청년 구직자의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했다 불합격했다면 청년내일희망카드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중위소득 기준이 정부의 국민취업지원제보다 완화돼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간병·금융·신용 등 복합적인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대전시 복지·자활담당자, 여성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담당자들이 취업 장애 요인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석봉 대전시 부시장은 이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촘촘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필훈 대전고용청장도 "대전고용청과 대전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일선에서 정보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 후 대전 지역 24개 우수 기업이 참가한 '2023년 청년일자리도약 채용박람회'가 열려 수백 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즉석 면접을 보는 등 취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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