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연내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장관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상호존중과 호혜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을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도모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면담에는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과 김진명 대외경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양국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의제와 개최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외교 정책이 미국과 일본 편향이라는 일각의 우려 속에 나온 행보다. 아직 실무 단계에 불과하지만 추 부총리가 직접 나선 만큼 중국과의 교역 정상화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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