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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귀어인 유치 우수 어촌계 20곳에 1억원씩 지원

계원 가입조건 완화해 각 공동체 활력 제고 차원

해양수산부는 어촌계를 더 젊고 활력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해수부는 신규 계원을 다수 유치한 어촌계에 대해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귀어인들의 어촌 이주·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어촌 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어촌으로 이주·정착하고 싶어도, 일부 어촌계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있었다.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 30일 기간 동안 어촌계 가입조건을 완화해 신규계원을 유치했다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우수어촌계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어촌계의 노력, 신규가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며, 총 20곳에 대해 각 1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신안군 홍도2구어촌계에서 해녀를 동원하여 전복 2만 5천미를 방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신안군

우수어촌계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및 세부 선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