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성공실패는 작은 원인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창업자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아이템 선정 또는 자금확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세심한 전략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첫째,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하라. 창업은 장기레이스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운영기간을 고려할 때 약 4년 동안 한정된 공간과 시간속에서 고객과의 지루한 전쟁을 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가장 좋아하며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지혜야말로 성공창업을 위한 지름길이다.
둘째, 창업자금의 70%는 자기자본으로 창업하라. 2022년도 소상공인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8700만원이다. 그중 점포에 관한 비용 즉 권리금과 보증금에 약 5000만원을 지출했고 인테리어 등 시설과 용품에 3700만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창업비용중 자기자본비율을 초과한 타인자본을 사용한 경우 수익성중 이자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 수익성으로 생활하기도 빠듯할 수밖에 없다.
셋째, 반드시 3개월이상 현장체험을 하길 바란다. 관련 매장에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업종인지, 할 수 있는지, 수익성은 어떤지, 고객의 반응은 어떤지를 확인 ,경험하고 창업하는 방식은 필수라 하겠다.
넷째, 표적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라. 창업 아이템에는 표적고객이 반드시 존재한다.연령이나 성별이 고른 소비자를 보유하는 아이템은 없다. 따라서 고객을 연령별, 성별, 구매객단가별, 구매주기별, 구매요인별, 구매형태별 등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수치로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기대수익성보다 현실수익성에 눈높이를 맞춰라. 창업의 현실은 녹녹치 않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인건비, 원부재료구입비율, 세금 그리고 임대료가 매년 상승하는 비율이 가격 인상폭을 훨씬 상회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대수익성이 아닌 현실 수익성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 투자비용대비 2.2~2.8%의 월수익성도 우수한 수익성임을 인지하자.
여섯째, 성공창업을 위해선 목표경영이 필요하다. 투자한 자금을 얼마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회수할 것인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장기목표와 중기목표 그리고 단기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로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점포를 운영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일곱째, 사업계획서와 타당성 분석은 필수. 실제로 창업자들은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미투' 창업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계획은 성공을 위한 창업방정식의 필수다.
여덟째, 아이템보다 운영자가 경쟁력이다. 창업해서 성공한 대박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보면 모두가 다 아는 평범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대박집의 비밀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이템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이 최고의 경쟁력일 경우가 많다. 결국 고객은 만족의 범위중 사람에 대한 만족이 충성지수를 지속한다는 방증이기도하다.
아홉째, 가족의 동의는 필수. 창업시장에서 가장 힘든 것이 구인이다. 부부가 창업시장에 뛰어들다보면 아이들과 부모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매장을 운영하는 절대적인 안정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창업의 목적의 대부분의 가족의 행복을 위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가족과의 협업은 물론 마음으로나 실질적인 도움과 애정은 더욱 창업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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