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IBK기업, 경남도와 손잡고 청년일자리 지원
경남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기업과 주요 은행 등이 지원에 나섰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날 한화그룹·IBK기업은행·한국폴리텍대학과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채용 수요가 있는 우수 협력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장기재직 장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상도는 고용안정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한화그룹에선 ㈜한화를 비롯해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주), 한화시스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화정밀기계(주) 등의 계열사가 협약에 참가했다.
이날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가 협약기관 간 첫 협력사업으로 개최됐다. 이엠코리아㈜, ㈜한국화이바, ㈜동화엔텍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방위·조선·해양플랜트 분야 70개사가 신규인력 채용(280여 명 규모)을 위해 참가했다. 한국폴리텍대 재학생 1000여 명을 포함, 20~30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박람회장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진단과 모의면접, 폴리텍대 로봇 실습 체험, 엠비티아이(MBTI) 성격유형별 직무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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