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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사의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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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에 대해 '도전과 응전'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그의 역사에 대한 통찰은 끊임없이 새로운 왕조가 세워지고 멸망해 갔지만 주요 이유는 국가의 출현과 제국의 몰락은 결국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멸망의 길에 들어선 종족들은 생존 경쟁에서 싸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결국은 몸을 망치고 무질서한 생활에 젖어 무위 무능한 도당으로서 부지하다가 마침내는 창조력이 싹트고 있던 새로운 세력에 의해 멸망당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한 시대를 주름 잡던 제국의 몰락과 멸망은 서로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데 항상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고 언제나 창업자는 헝그리 정신으로 자만하지 않으며 불철주야 자신을 다잡는다. 이는 기업이나 국가나 공식처럼 다를 바가 없다. 더하여 겸손 자애와 함께 하는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그러한 국가나 사회는 오랜 세월 안녕을 보장할 수가 있으리라. 석가모니 부처님은 일찍이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일곱 가지를 말씀한 바 있다.

 

부처님 당시 강대국이었던 마가다국이 근처의 작은 나라였던 왓지국을 공격하려 하면서 부처님께 그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때 부처님은 왓지국의 지도층들이 정기적으로 자주 모이고 화합하며 공인된 것들을 깨뜨리지 않고 지키며 연장자들을 존중하고 중략.. 왓지국 안의 탑묘를 존중하고 숭상하며 수행자 아라한들을 법답게 살피고 보호한다면 왓지국은 결코 쇠퇴하지 않으리라 말씀했다. 이 말씀을 듣고 마가다국의 아자타삿투왕은 침략 계획을 중단하다. 여기서 민주적 절차와 화합 건전한 상도덕과 연장자와 전통 존경 존중으로서 과거나 현재나 우리들 사회에 비추어 보아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바로 대입과 비교가 통하는 기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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