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합작법인을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짓기로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삼성SDI의 합작법인 설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투자 규모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0GWh 이상으로 투자 금액이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해 공장 건설 장소가 어떤 곳으로 정해질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합작공장 부지는 축구장 390개 크기와 맞먹는 약 265만제곱미터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17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공장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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