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안전요원 집중 배치
지하철 증차·시내버스 이용…경기장내 주차공간 확보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 당일 경기가 퇴근 시간과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돼 경기 전·후로 지하철도 확대, 운행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 엘살바도르와의 친성경기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친선경기를 앞두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웠다.
경기 당일, 대전 시민 포함 전국의 축구팬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주차 수요 증가로 인한 주차난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장 주차장의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경기 당일에도 오전 8시부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경기 전날부터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특히, 유성구청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19~20일 유성구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유성구와 경찰, 소방, 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경기 전·후 월드컵경기장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도로, 육교 등에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 관중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시간이 퇴근 시간과 겹쳐 교통 혼잡도 예상되면서 지하철 운행도 증차한다.
아울러, 시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는 101, 114, 116, 119, 342, 655, 1002번 등 7개 노선 시내버스를 축구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예매 시작 한 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도 경기 당일에는 가급적 중구 부사동의 본소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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