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내달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속가능'을 위한 ESG경영이 국제적 화두인 데 반해 국내 기업은 관련 실무·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5년까지 1000여 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온실가스배출권 관련 등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탄소중립 등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과정과 2)기후공시 및 검증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으로 나뉜다. 둘 다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과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이다.
실무자 과정은 공급망 실사를 비롯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 무역장벽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수출업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연 5회 실시된다. 전문가 과정은 국내외 증권시장에서 ESG 공시 의무화가 논의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에 대한 교육이 연 3회 제공된다.
교육과정 신청 등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실무자 교육과정의 경우 7월19일 시작하고 이달 22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ESG 추진역량은 기업의 수출 등 국제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관련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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