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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방사청' 대전에 둥지…"공공기관, 속속 대전으로"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시대 개막…임업기술실용화센터 신축·개관
2026년 잔여인력 145명 완전 이전
방사청, 26일부터 대전청사 입주 시작
"공공기관 대전 이전, 본격화"

한국임업진흥원이 22일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1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

한국임업진흥원 등 공공기관들이 연이어 대전에 둥지를 틀고 있다. 방위사업청도 오는 26일부터 옛 마사회 건물로 입주를 시작, 7월 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3일부터 대전청사 시대를 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날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1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분야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임업인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산림청 산하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공공기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 대전으로 이전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대전시와 유성구, 임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대전 이전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1차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신축 개관한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진흥원 소속기관으로 유성구 계산동 산림청 국유림 부지에 연면적 2768㎡(건축면적 119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임업기술 실용화 확산, 임산물 시험 분석 등의 기능을 하며, 임산물품질관리실, 목재품질관리실, 연구개발(R&D) 기획실, R&D 실용화실 등 총 4개 부서 61명이 근무한다.

 

임업진흥원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유성구 장대동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지어 남은 인력 145명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축청사 부지 매입,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또, 정착지원금, 자녀 학비 지원, 주택 취득세 감면,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이전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산림 분야 핵심 기관인 산림청, 임업진흥원, 산림복지진흥원 등과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산림 유관단체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해 주신 임업진흥원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은 서울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도시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 내부 모습. 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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