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소규모 숙박·음식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6일부터 1주간 현장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기간을 '현장 예방점검의 날'로 정했다.
이는 최근 대면활동 정상화와 입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현장 점검활동이다.
2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3월 4만8000명이던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불과 2개월 후인 지난달 5만2000명으로 늘었다.
고용부는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방학·휴가철을 앞두고 청년 아르바이트 등 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2500여 개 식당과 모텔 등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임을 밝혔다.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과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영세사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대한숙박업중앙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간담회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이정한 노동정책실장은 "기초노동질서 준수는 노사가 신뢰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년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정과 상식의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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